[뉴스포커스] 윤 당선인 '복심' 출마 채비…한덕수 거액 고문료 논란

연합뉴스TV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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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 당선인 '복심' 출마 채비…한덕수 거액 고문료 논란


윤석열 당선인의 복심들이 출마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은혜 의원은 잠시 뒤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18억 고문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김성완 시사평론가,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성동, 조해진 의원의 출마 선언 중 일부 들어봤는데요. 두 의원의 여소야대 정국에 대한 전략,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권 의원은 강한 여당을 강조한 반면, 조해진 의원은 협치를 좀 더 강조한 모습인데요. 추대론까지 등장했었지만, 결국 '윤핵관 대 비핵관' 구도로 가는 모습이에요?

조해진 의원은 '누구와 가까우니 유리하다'는 이야기는 나태하고 안일한 생각이라며, 경쟁 후보인 권성동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는 '윤핵관 출마는 구태의연하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이런 조 의원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권성동 의원에 이어 또 한 명의 '윤 당선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은혜 의원도 출마를 선언합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데요. 당선인 측에 따르면 본인의 출마 의사가 굉장히 강했다고 하던데, 김 의원이 당선인 대변인직까지 중도 사퇴하고 경기지사 선거에 뛰어든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되면 김은혜 의원, 앞서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인데요. 현재 여론조사 상으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우세하지만, 문제는 50%를 차지하는 당원 투표입니다. 경선 판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본인 결심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는 공천 관리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이번 논란의 뿌리는 당 장악력을 넓히고 있는 친이재명계와 이를 경계하는 비 이재명계 간의 갈등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두 세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정작 민주당이 공언한 당 쇄신 작업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오고 있거든요?

윤석열 당선인 측이 다음 주 중으로 내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히면서 초대 내각 구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초대 비서실장인데요. 유력하게 거론되던 장제원 의원이 고사를 한데다, 윤 당선인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이 자리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장성민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누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덕수 후보자가 법률 사무소 김앤장 고문 재직 당시 받은 '18억 고문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S-OIL 사외이사를 겸하면서 8천여만 원의 급여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고액 연봉, 문제 될 게 없다는 주장과 고액 고문료를 받은 사유를 짚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거든요. 한 후보자의 '고액 고문료', 논란이 될 만한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그간 출입을 제한해왔던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을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공약을 지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반면 인수위는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하고 대통령실 이름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신구 권력이 청와대 개방을 두고 미묘한 경쟁이 붙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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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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