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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경기지사 도전...김동연 "어떤 룰이든 수용" / YTN

YTN news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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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조금 전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유승민 전 의원 등과 경쟁하게 됐습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쟁 주자들의 견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 대표는 어떤 경선 룰이든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은혜 의원이 어제 당선인 대변인직을 사퇴했는데요.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죠?

[기자]
아직은 아닙니다.

조금 뒤인 11시 20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그동안 이른바 '윤핵관'들의 강력한 권유로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고민해 왔는데요.

어제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SNS를 통해 당일에야 출마 결심을 알렸습니다.

김 의원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낸 유승민 전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대장동이 있는 경기도 분당을 지역구로 둔 데다 대선 기간 '이재명 저격수'로 인지도를 높인 만큼 국민의힘은 대선주자급인 유 전 의원과 경선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유력 경쟁자였던 김태흠 의원은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는데, 윤 당선인이 직접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해진 의원이 '윤핵관'을 견제하며 원내대표에 출마하면서 원대 경선은 '윤핵관'과 '비핵관' 경쟁으로 흐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친윤 체제가 아니냐는 평가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본인의 결단과 여론의 조화일 뿐 당선인이 개입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상황도 알아보죠.

역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나서기로 한 경기지사 경선 열기가 뜨겁습니다.

경선 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5선의 안민석,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4자 구도인데요.

특히, 김동연 대표에 대한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안민석 의원이 SNS에서 김 대표를 출세한 기회주의 관료라고 비판하면서 날을 세웠는데, 김 대표는 오늘 YTN 라디오에 나와서 앞으...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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