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 장관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3.30~4.5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3.23~3.29 34.4만 30%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입니다. 지난주3.27~4.2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 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말 정점을 기록한 이후 3.31일 1,315명 지속 감소하고 있고4.5일 1,121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큰 불편없이 대면 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과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우선, 현재 4,800여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속 확대하여 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비중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시 적절한 의료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시군구 단위로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 등 중증화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그간 지자체 협조를 통해 일일 최대 화장 수용능력을 개선하는데 힘써왔습니다. 그 결과 삼일장 비율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별 화장 수용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화장시설의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 설치에 필요한 예산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벗어난 해외 국가들이 방역 정책을 잇달아 완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해외방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 ... (중략)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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