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당선인 4·3 명예회복 약속, 공허한 메아리 아니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은 "이 약속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오섭 대변인은 오늘(3일)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작업을 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고, 민주당도 4·3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희생자 명예회복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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