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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파편이"…훈련기 사고 마을 주민들 '아찔

연합뉴스TV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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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파편이"…훈련기 사고 마을 주민들 '아찔

[앵커]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도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조종사 4명 전원이 순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훈련기 추락 현장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 중인데요.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훈련기 몸체가 있고, 현재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낮 1시 반쯤인데요.

공중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이륙한 지 5분 만에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지점에서 공중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4명이 모두 순직했습니다.

추락 지점은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옥정마을에서 불과 1㎞ 정도 떨어진 야산 중턱입니다.

훈련기들은 충돌 후 폭발을 일으켰고 파편들이 마을 내 민간과 인근 밭 등지에 떨어졌는데요.

목격자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지붕 위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냄새가 막 나고 그래서 여기저기 쫓아 다녀보니 산에도 불이 나고…"

다른 마을 주민은 폭발 뒤 낙하산 2개가 펼쳐졌으며 한 낙하산에는 조종사가 매달려 있었지만 다른 낙하산에는 비행기 좌석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파편은 주차 중이던 승용차 위에도 떨어져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또 인근 교회 옥상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다행히 낙하물로 인해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날이 많이 어두워진 가운데 공군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천 훈련기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사천 #공군훈련기 #추락 #K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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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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