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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파편 우수수"…훈련기 사고 마을 '아찔'

연합뉴스TV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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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파편 우수수"…훈련기 사고 마을 '아찔'

[앵커]

사고 훈련기에서 떨어져나온 파편들이 마을 민가에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교회 옥상이 불에 타고 차가 부서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앞마당 앞에 주차된 승용차가 거의 반파 수준으로 부서졌습니다

보닛에는 비행기 날개로 보이는 물체가 놓여있고, 운전석 문 쪽에는 기계장치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으로 놓여있습니다.

공군 훈련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면서 나온 파편들이 인근 마을로 떨어진 겁니다.

파편은 마을뿐 아니라 산과 들에도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주민들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농막 위에서 꽝꽝하는 소리가 들려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이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보니까 산 쪽을 보니까 연기가 나면서 잔해물이 하늘에서 날아오는 것을 보고…"

"비행기가 가다가 연기를 내고 불나는 걸 봤고, 그다음에 낙하산 2개 펴지는 걸 봤고, 2초 있다가 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서 산에 떨어지고, 한 부분은 뒷부분인가 모르겠는데 떨어지더라고요.

교회 건물 옥상에서는 에어컨 실외기가 훈련기의 파편에 맞아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지붕 위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냄새가 막 나고 그래서 여기저기 쫓아 다녀보니 산에도 불이 나고…"

다행히 다친 민간인은 없었습니다.

소방뿐만 아니라 공군과 경찰 등 130여 명이 투입돼 사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사고 이후 군은 현장을 통제하며 민간인의 접근을 막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파편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사천_훈련기_추락 #공군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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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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