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폭 완화하되 2주 뒤에 유행이 확연하게 감소세로 전환하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은 현행 8인에서 10인으로, 식당과 유흥시설 등 다중시설 이용 시간제한은 현행 밤 11시에서 자정으로 각각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사와 집회, 종교시설 등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도 이 기간 유지돼, 행사와 집회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299명까지, 정규 종교활동 역시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며,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여전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등 위험요인이 남아 있어 거리두기를 부분적으로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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