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국무총리 맡지 않겠다며 인수위 활동에 집중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총리 인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인 가운데, 윤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3일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 긴급 기자간담회을 열고 자신의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밝혔죠?
[기자]
유력한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로 꼽혔던 안철수 인수위원장.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오전 10시부터 긴급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거취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다음 정부의 방향을 그린 다음 자신이 직접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당선인의 부담을 덜고 국정 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고 정권이 안정되도록 하는 일에 공헌할 바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안철수 위원장, 이준석 대표 임기가 암은 만큼 당장 당권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밝혔고요.
다만 5년 뒤 대선을 고려해서 이준석 대표 임기가 끝난 뒤에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엿보이기는 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6월 지방선거 역시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앞서 안철수 위원장, 윤석열 당선인과 40분가량 독대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국무총리직을 고사하며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단 뜻을 밝혔고 이에 윤 당선인도 잘 알겠다고 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 안 위원장 외에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그리고 권영세 부위원장과도 독대했는데요.
모두 국무총리 후보로 언급됐던 인물인 만큼, 당선인이 총리 인선을 위한 교통정리에 나섰단 분석도 나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총리직을 고사하면서, 큰 변수도 사라진 것 같은데요.
새 정부 첫 총리 지명, 언제쯤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까?
[기자]
총리 인선의 가장 큰 변수라고 할 수 있던 안철수 위원장이 총리직을 고사하면서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미 인수위 인사검증팀은 압축된 후보군을 상대로 한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한단 방침입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이번 주말이면 국무총리 후보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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