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추대 10년 사진전 개막…'4월 분위기' 조성 시동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집권 10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인 '위대한 승리와 변혁의 10년'을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전시회에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당 창건 76주년 기념강연회에서 연설하는 모습과 화성지구 1만 세대 주택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등이 담긴 영상과 사진 자료가 주제별로 전시됐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김일성 생일 등 초대형 기념일들이 집중된 4월을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다음 달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제'와 전국과학기술축전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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