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지만 큰 일교차…강원 산지 강풍주의보

[앵커]

휴일인 오늘 아침엔 쌀쌀했지만, 낮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오전 동안 쌀쌀했지만 낮 동안에는 포근해서 봄기운이 물씬 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빛도 푸르겠는데요.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은 오후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시간은 짧겠고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기온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1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 서울 12도, 강릉 17도, 대구 20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는만큼,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풍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이 지역들에서는 오늘 저녁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90k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의 거센 바람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해상에서도 시속 45~60km의 거센 바람이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조금 전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고요.

그 밖의 대부분 해상으로 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공기질이 깨끗합니다.

하지만 오후 한때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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