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지만 큰 일교차…일부 내륙 영하권

주말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죠?

오늘 서울 낮 기온 12.8도로, 예년수준과 비슷했지만, 그간 워낙 포근했던터라 체감상 많이 쌀쌀하게 느껴졌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아침에 서울 2도, 일부 내륙은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 나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건조함이 더 심해지면서, 그 밖의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 있으니까요.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겠고요.

공기는 깨끗할 텐데요.

이렇게 날이 좋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최대한 외출 삼가해주시고요.

많은 사람이 밀집된 공간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전주가 0도, 대구가 3도 등 대부분 평년수준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 올라, 서울 15도, 전주도 15도, 창원 1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화요일에는 경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4월 첫날에는 그 외 남부지방과 영동에도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다음 주 맑겠고, 포근한 봄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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