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보다도 어렵다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났습니다.
도쿄올림픽 멤버인 김우진과 강채영이 1위를 차지했고 오진혁과 김제덕, 안산도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장민희는 탈락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궂은 날씨 속에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위해 활시위를 당깁니다.
단 한 발로도 운명이 바뀌는 박빙의 승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강채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매 시합마다 만나는 선수들이 다 힘든 선수들이어서 경기마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그냥 저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강채영 / 양궁 국가대표 : 날씨도 좀 이상하고 바람이 또 많이 불어서 그럴 때는 힘들었는데 그런 거 외에는 다 좋았던 것 같아요.]
맏형 오진혁은 2위, 고교생 김제덕은 5위로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오진혁 / 양궁 국가대표 : 한 발의 실수로 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을 했거든요.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선수 입장에서 스트레스였던 것 같고.]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도쿄 3관왕' 안산도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안 산 / 양궁 국가대표 : 기록은 그래도 괜찮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고요 더 높은 점수를 평가전에서는 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멤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장민희는 18위로 탈락했습니다.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 치열한 경쟁을 거친 양궁 국가대표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갈 최종 명단은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에서 결정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032623295669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