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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고비 넘는 중…먹는 치료제 확대"

연합뉴스TV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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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고비 넘는 중…먹는 치료제 확대"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5만명 넘게 줄며 33만9천여명 새로 나왔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의 고비를 넘고 있는 중이라며, 사망과 중증화를 막기 위해 먹는 치료제를 조기에 더 들여올 계획입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9,514명 나오면서, 하루 전보다 5만6천명, 일주일 전보다 6만7천명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두 달 이상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건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고비를 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위증증 환자 수는 18일째 천명대가 이어졌고, 사망자 수도 사태 발생 이래 최다였던 하루 전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4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규모는 다소 줄고 있지만 확진자 수 정점과 시차를 두고 이달 말쯤 위중증 환자 수가 최고치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 도입 시기를 앞당겨 다음달 말까지 총 46만명분을 들여오겠단 목표를 내놨습니다.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4월 물량 중에서 4.4만 명분, 4만 4,000명분을 3월 25일에 조기에 도입을 하였습니다. 4월에도 추가 물량이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고…"

당국은 필요시, 앞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때 사용됐던 국가간 교환, 스와프 방식으로 외국 정부와 먹는 치료제를 교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주춤 #라게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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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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