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정권 이양기 정국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정책 논의마저 덮고 있는 양상입니다. 윤석열 인수위원회가 국방부의 용산 이전 계획 수립을 처음 요청한 시기 등을 둘러싸고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영상 속에 자막이 정책을 덮어버렸다고 해서 생각이 났는데 대선 정국 한창 때도 이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정책이 실종됐는데 대선이 끝나고도 연장되는 것 같아서 한번 언급해 봤고. 어떻습니까? 어제 같은 경우는 문재인 대통령이 NSC를 통해서 안보 공백을 언급했고 오늘은 국무회의에서 다시 한 번 안보를 거듭해서 강조했습니다.
[전예현]
그런데 저는 이것을 너무 신구 권력의 갈등 이렇게 해석할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 실제로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되는 것이 계속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4월이 굉장히 안보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런 안보에 어려운 시기인 데다가 정권 이양기라는 특수 상황에서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당연히 전해야 하는 것이고요.
제가 하도 궁금해서 전문을 뽑아봤거든요,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래서 언급한 것이 국가안보, 국제경제 상황의 변화 상황 등등이 있고요. 또 오미크론 상황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뭐라고 했냐면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 주기를 당부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구 권력, 신 권력 이렇게 자꾸 해석할 것이 아니라 오늘 박수현 수석도 거듭 강조한 것처럼 안보 문제에서 만큼은 지금 대통령과 당선인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한다 이것이 국민적 바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이 평론가님 얘기 듣기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당선인 측의 김은혜 대변인 발언까지 이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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