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국방부 이사 어려워"..."안보 공백" vs "빈틈 없어" / YTN

YTN news 2022-03-22

Views 12

국회가 국방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3월 31일까지 국방부 본관동을 모두 이사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는데,

여야는 안보 공백이 불가피하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대립하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국방부가 3월 말까지 국방부 본관동을 모두 이사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죠?

[기자]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현안을 상세히 보고했는데요.

국방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5일, 3월 31일까지 국방부가 이사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는 이사에 실제 필요한 최소 기간 4주를 고려하면 인수위 요청인 3월 말까지 국방부 본관동을 모두 옮기는 건 제한된다고 했습니다.

또,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따라 국방부 재배치에 드는 비용은 이사비와 정보통신 구축비 등 모두 118억 원이 필요하고,

분산 배치된 부서를 통합하기 위한 재원은 추가로 더 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2만4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국방부 사무실 이전에 필요한 공간을 모두 찾는 게 어려워 6곳으로 분산해야 하고,

용산공원에 편입된 옛 방위사업청 건물 활용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 지휘부와 작전 대비태세 부서는 합동참모본부 건물에 배치하고,

합참 정보·작전·지휘통제 부서를 뺀 잔여 부서는 시설본부 단일 건물에,

국방부 직할부대와 지원 부서는 옛 방사청 건물에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야 국방위원들은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죠?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 계획대로 청와대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 안보 공백과 허점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올해만 미사일 도발을 10차례 감행하고,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도 다가오는 등 예상치 못한 도발에 취약해진다는 겁니다.

이어 정권 교체기 발생하는 안보 공백은 5월 9일까지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며, 윤 당선인이 이전을 압박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 : 혹여라도 안보에 공백과 허점이 생기고 이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 (중략)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2212523276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