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다시 35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는 384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먼저 자세한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5만 3천9백80명입니다.
전날보다 14만4천여 명 많습니다.
휴일 줄었던 검사 수가 다시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9백93만 6천여 명으로 천만 명까지 불과 6만 명 정도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확산 추세를 고려하면 내일 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당초 이번 주에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큰 스텔스 오미크론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은 41% 정도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전날보다 55명 많은 3백84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6명 줄긴 했지만 천백 4명으로 15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7.8%로 1.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17만2천여 명 줄어든 백82만 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7만4천 명 정도입니다.
정부가 먹는 치료제 추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물량이 2주 뒤 소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팍스로비드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대체할 또 다른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를 신속히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그제 기준으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8만7천 명분이 사용돼 7만6천 명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루평균 5천6백 명분이 쓰인다고 가정하면, 국내 재고가 채 2주 치도 남아있지 않은 셈입니다.
물량 부족이 우려되자 정부는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이번 주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늦어도 목요일까지는 이 약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화이자의 팍...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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