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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로 돌아온 최정원…"고통의 삶, 기쁨으로 표현"

연합뉴스TV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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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로 돌아온 최정원…"고통의 삶, 기쁨으로 표현"

[앵커]

멕시코의 대표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뮤지컬계 국민 배우 최정원이 주역을 맡아 '고통의 화가'를 연기했는데요.

정다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금부터 진짜 쇼가 시작됩니다. Give it up for 프리다 칼로!"

멕시코의 국민 화가 프리다 칼로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 한 토크쇼에 출연합니다.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 남편의 여성편력과 세 번의 유산….

고통으로 점철된 그녀의 삶이 노래와 춤으로, 매 순간 축제처럼 펼쳐집니다.

고통을 찬란한 예술로 빚어내 '고통의 여왕'으로 불린 프리다.

"저에게도 고통이 있었겠죠, 아픔이 있었고. 그런데 그럴 때마다 항상 인생은 고통 반 기쁨 반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프리다의 삶을 이끌어준 게 그림이라면, 최정원의 삶엔 무대가 있습니다.

"관객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랑 같이 숨 쉬고 있고 저에게 눈을 떼지 않는 관객을 보고 있으면 그게 그냥 저의 그림 같은 거예요."

무대 위 프리다는 단순한 고통을 넘어 '열정의 여왕'으로 관객에게 다가갑니다.

평생 사고 후유증에 고통받으면서도 끝내 그림을 놓지 않은 예술가, '올 테면 와 보라'며 죽음에 맞서는 투사의 모습이 모두 녹아있습니다.

"제 안에 있는, 고민한 만큼 나오는 프리다의 모습을 굉장히 유쾌하게, 고통보다는 기쁨이나 감사함으로 더 많이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프리다 칼로는 47살 요절하기 직전 '비바 라 비다', 즉 '인생이여 만세'라는 문구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최정원이 만들어내는 열정의 '프리다'는 5월 말까지 관객을 찾아갑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mail protected])

#프리다 #프리다_칼로 #최정원 #비바라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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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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