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서부 폭격…한국 대사관 헝가리로 대피

MBN News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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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도시 르비우까지 폭격했습니다.
비교적 안전지대였는데 이곳에 대피해있던 한국 대사관은 또 다시 헝가리로 이동했습니다.
민간인 피해가 갈수록 늘면서, G7 국가들은 러시아에 전범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러시아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르비우가 러시아의 폭격을 받은 건 개전 이후 처음입니다.

키이우에서 르비우로 대피해 임시사무소를 차렸던 한국 대사관은 또다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사무소 공관원들이 교민 3명과 함께 헝가리로 몸을 피해 이제 우크라이나에는 25명의 교민만 남았습니다.

UN은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어린이 59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81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로 피란을 떠난 난민 수는 천만 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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