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위중한 상황인데 이 부분도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그러니까 증상이 나타나고 최장 8일 정도는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현재 7일까지 격리가 어떻게 보면 격리 이후에 바이러스를 또 전파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유병욱]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델타, 또는 베타와 다른 것은 3일에서 5일에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되다가 감소되는 패턴을 보이는데요. 그게 어떤 분들은 14일까지도 갈 수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자가격리 기간이 기존 2주에서 일주일 줄인 것은 현재 만약에 예전의 기준대로 해서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하면 지금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이라든지 의료시설은 아마 마비 상태가 됐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적 필요에 따라서 줄어드는 거고요.
그래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어요. 대부분의 우리 오미크론 확진된 분들에게 감염이 되시고 격리해제가 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병의원, 큰병원 가실 필요 없습니다. 꼭 폐사진을 찍어보십시오. 그래서 혹시 본인도 모르고 있는 기관지염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시고 당신께서 치료를 받고 그리고 격리해제 7일부터 3일 더, 총 열흘째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잘하시고요. 외부에서 다른 분들하고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등 대면하는 장소를 피하실 것을 권고해 드리고 싶습니다.
격리가 끝났다고 이동을 많이 하거나 그럴 게 아니라 마스크 쓰고 더욱더 방역지침을 잘 지켜야 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181458451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