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완결 지을 때"라던 尹...5년 뒤 새만금 모습은? / YTN

YTN news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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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전라북도 지역에서 기대치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최대인 1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전북을 찾을 때마다 새만금 사업의 완결을 말했는데요, 아직 지지부진한 새만금 지형이 앞으로 5년간 어떻게 바뀔까요?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보 시절, 열정열차로 전주역에 도착한 윤석열 당선인.

이제는 새만금 개발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라고 짚었습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달 12일) : (새만금에) 그래도 꾸준히 많은 기반이 돼 있고, 재정으로 투자도 돼 있습니다. 이 정도 가지고는 안되고 이제 완결을 지어야 합니다.]

또 추진 중에도 논란이 계속되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필요성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열악한 지역 경제를 키우려면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는 겁니다.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달 12일) : 공항을 만들어야 하느냐 안 만들어야 하느냐 논의가 나왔는데 그게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겁니다.]

새만금 지역은 문재인 정부 5년간 발전 동력을 서서히 응축해왔습니다.

2018년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됐고, 세종시에 있던 새만금개발청도 현장으로 청사를 옮겨 두 기관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또 2019년에는 새만금국제공항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 선정되는 등 필수 인프라도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사이 2017년 약 6천6백억 원이던 정부 예산 규모는 5년 만에 약 1조 천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정권교체에 따라 이런 흐름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여러 번 새만금 관련 공약을 언급했고 그리고 새 정부가 계속 호남에 공을 들일 것이란 기대감 또한 적지 않습니다.

[강승구 /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당선인이 새만금 완결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기 때문에 새만금 신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현안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새 정부에 요청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역대 보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전북에서 끌어내며 닫혀 있던 호남 민심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현재 총리가 위원장인 새만금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해 직접 챙기겠다... (중략)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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