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54만명대 '폭증'…내일 60만명 육박 전망

연합뉴스TV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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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까지 54만명대 '폭증'…내일 60만명 육박 전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폭증세를 보이면서 중간 집계에서 이미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훌쩍 넘었습니다.

오늘 밤 9시까지 55만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 내일 0시 기준으로는 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오늘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54만 9,854명입니다.

어제(15일) 같은 시간대보다 무려 10만 8천명 넘게 폭증한 수치인데요.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8배, 2주 전보다는 3배나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이런 폭증세는 그제부터 동네 병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확진으로 인정되는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입니다.

또 어제 입력 오류로 누락됐던 확진 신고 건수가 집계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62%인 34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20만 9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내일(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조만간 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모레(18일)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최다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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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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