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44만명대…오늘 50만명 육박 전망

연합뉴스TV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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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44만명대…오늘 50만명 육박 전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며, 중간 집계에서 이미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4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오늘 0시 기준으로는 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면서 어젯(15일)밤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44만 1,4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11만 6천여명 폭증하면서, 같은 시간대는 물론 일일 집계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 기록를 새로 썼습니다.

주말과 휴일 줄었던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난 데다, 그제부터 동네 병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확진으로 인정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1만 7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22만 3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뒤,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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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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