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소아거점전담병원 지정..."소아 확산세, 사망자도 늘어" / YTN

YTN news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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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연령대인 소아 환자가 급증하면서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달 이후벌써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지자서울시에서도 소아 거점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하고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저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서울 지역에도 소아 전담병원이 2곳으로 늘어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병원은 오전 9시부터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화면으로 보이실 텐데요.

이른 아침부터 소아 환자와 그리고 보호자들이 이곳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난 11일 구로구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이 처음으로 소아 특화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서울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특화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된 곳인데요.

이 병원은 이전부터도 소아 확진자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해 오기는 했습니다.

이전에는 보건소와 연계해서 정해진 환자만 정해진 시간에 받아 대면진료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오늘부터는 코로나 의심 환자나 확진자 모두 이곳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자세한 진료 시스템은 이곳 의료진 모시고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 텐데요.

오늘 병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아 특화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되면서 진료 시스템, 어떻게 변하게 되는 건가요?

[이진철 /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원장 : 예전에는 대면진료할 때는 예약 시스템 위주로 해서 제한된 인원만을 저희가 진료를 할 수 있었는데 소아거점전담병원으로 바뀌면서 진료 시간 내에 대면 확진자들도 예약 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와서 편하게 좀 더 수월하게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이곳 병원을 찾는 부모님들 중에 혹시 아이가 병원에 와서 코로나에 걸리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동선 분리는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이진철 /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원장 : 아무래도 확진자가 많기 때문에 병원 입구에서부터 일반 검진 환자나 적정 환자와 진료군 환자들은 엘리베이터부터 동선을 분리하고 있고요. 그리고 대기실 내에서는 바이러스 케어 시스템이라든지 또 진료실 내에서도 음압기를 설치해서 원내 공기 전파 감... (중략)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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