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있는 시간이 꽤 길어졌죠, 햇살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며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16도까지 쑥쑥 오르겠고 일부 남부지방은 20도를 넘나들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이 맘 때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감기 걸리기 쉬운데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가운데 대기가 정체하면서 내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내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안개도 무척이나 짙겠습니다. 가까운 곳도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차간거리를 넉넉히 두고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요,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3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와 대구 22도, 부산 19도로 20도 안팎으로 봄기운 완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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