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에는 바깥 활동하기 한결 편해지셨죠?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3.3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볼에 닿는 공기가 부드러워졌는데요, 내일 한낮에는 4도, 모레는 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편, 닷새째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은 여전히 아침 기온 -10도 안팎으로 무척이나 춥습니다. 당분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한낮에는 기온이 쑥 올라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체온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아 맑은 숨을 들이쉬기 어려웠습니다. 내일도 서울을 포함해 경기 남부, 충청, 전북의 하늘은 미세먼지로 가득하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조금 해소됐지만, 여전히 일부 영남 내륙과 동해안을 따라서는 일주일 넘게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춘천과 충주 -9도로 오늘 아침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