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전화인터뷰] '이재명 등판론' 목소리 높이는 김두관…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이재명 조기 등판론'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매우 적극적으로 이 같은 주장을 펴고 있는 김두관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선후보 체제의 민주당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계신데요, 이재명 전 후보가 민주당과 정치권에서 완벽히 새로운 인물도 아닌데다가 또 이번 대선 레이스 기간 동안 본인과 가족에 대한 의혹도 계속 제기됐거든요. 오히려 민주당에 절실한 쇄신에 역행하는 것 아닐까 하는 의문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전 후보와 며칠 전에 직접 통화를 하면서 비대위원장 자리를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통화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물론 민주당 앞에 놓인 과제도 중요하지만 큰 선거를 치른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이 전 후보 개인으로선 숨 고를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제 윤호중 비대위가 출범했는데요, 지금의 비대위로는 민주당의 위기 극복이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선임으로 부족함이 보완되지는 않을까요?

이번 지방선거, 대통령 취임식 20여 일 만에 치러지게 됩니다.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한창 올랐을 때 선거를 치러야 하는 민주당으로서는 불리한 입장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재명 전 후보의 비대위 등판 시 6·1 지방선거, 승산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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