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미 양국이북한의 신형 ICBM 성능시험을 위한 추가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동시다발적인 도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한반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함께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지금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여러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는데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했거든요. 그래픽을 보시면서 어떤 징후들이 나오고 있는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양무진]
큰 틀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이 정찰위성 관련해서 국가우주개발국 심지어 직접 현지 지도했죠. 또 발사했고.

또 지금 현재 우리 한미 정보 당국이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서 북한의 이런 여러 가지 핵미사일 시설에 대해서 정황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지 않습니까? 보통 정보 당국에서 정보를 잘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한미 정보 당국이 공개를 했죠. 그만큼 정보에 대한 자산이 자신감 있다고 보여지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남측과 관련했을 때는 지금 해금강 호텔 해체에 대한 징후, 또 지금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이라든지 또 서해 발사장 복구 정황이라든지, 더 나아가서 영변 핵단지에 대해서 농축이라든지 플루토늄 재처리 이런 정황이 드러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앞서 말씀하신 것을 쭉 정리를 해보면, 그래픽을 다시 한 번 띄워주시겠습니까? 최근 남북 관계 그리고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 상징적인 것들 그러니까 핵시설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 ICBM 그리고 남북 관계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강산 시설, 모든 부분에서 일단 어떻게 보면 북한이 최소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런 정도까지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양무진]
그렇습니다. 북한이 군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적어도 위협을 한다는 것은 큰 틀에서는 무력시위라고 볼 수 있겠죠. 그 무력시위의 의도가 대남 측면도 있고 또 그리고 대미 측면도 있고, 어찌 보면 대내용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다목적용을 가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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