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열흘째…반가운 비 소식에 주불 진화

연합뉴스TV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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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열흘째…반가운 비 소식에 주불 진화

[앵커]

경북 울진 산불이 발생한 지 열흘째가 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뒤에 가장 오랜 시간 산불로 기록됐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주불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글로컬뉴스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울진 산불이 오늘(13일)로 열흘째를 맞았습니다.

어젯밤까지 산불의 진화율은 92%를 나타냈습니다.

남은 8%의 불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경계에 있는 응봉산에 남아있었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어제부터 특히 응봉산 지역을 3구역을 나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산세가 험하기 때문에 야간 특별진화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해가 뜨고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가장 반가운 비소식이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응봉산 주변에는 조금씩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 됐습니다.

오늘 예보된 비의 양은 5-10mm 입니다.

산림당국은 충분하게 화선 진압은 했고, 더 이상 확산은 없고 비가 내려서 더이상 재발화 위험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헬기 등 진화장비는 계속 대기 시켜 운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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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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