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이 높았던 호남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꼴로 사전 투표를 마쳤을 정도로 선거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광주지역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첨단 2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죠?
[기자]
네, 일반 유권자 투표 마감까지 1시간밖에 남지 않았지만, 투표를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지금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 사무원들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대기 줄을 안내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광주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투표소를 포함해 총 367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지역 유권자는 모두 120만 8천여 명입니다.
광주 인구가 144만여 명이니까, 광주 시민의 83%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전남은 22개 시군에 투표소 862곳이, 전북은 14개 시군에 투표소 611곳이 마련됐습니다.
오늘(9일) 아침 7시 반쯤에는 광주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투표소가 2층에 있는 것에 불만을 품고 선관위 관계자에게 욕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선 사전 투표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은 투표율이 전국 1, 2, 3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전남은 사전투표율이 5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와 전북도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선거를 마친 상태입니다.
오후 4시 기준 전남 투표율이 77.3%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광주가 76.4%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북도 76.3%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선 광주의 전체 투표율은 8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호남 지역 유권자는 모두 432만여 명으로, 높은 사전 투표율이 최종 투표율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첨단 2동 제10 투표소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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