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산림청장 "강릉 옥계, 동해는 오늘 저녁까지 진화 마무리"

연합뉴스TV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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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산림청장 "강릉 옥계, 동해는 오늘 저녁까지 진화 마무리"

동해안 지역의 산불이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주불을 잡을 계획이었지만, 심한 연기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산림청장 브리핑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최병암 / 산림청장]

주요 포인트는 이 서쪽에 있는 화선을 최대한 진압해서 주요 화선을 진압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산불 진화 진도는 오전에 말씀드린 50%에서 추가로 진도율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진전은 있었습니다.

여기 보시는 노란선이 일부 진화는 됐습니다마는 좀 유의미한 진화는 좀 못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왜 이게 어려웠을까. 제가 이거를 살펴봤는데요.

우선 이 한 구역 한 구역이 보통 산불의 대형 산불 면적하고 비슷한 정도로 굉장히 큰 면적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헬기를 현재 59곳이나 오늘 투입해서 집중 진화를 했습니다마는 원래 이 한 구역에 보통 한 구역당 한 30대에서 40대 정도 투입해서 진화하는 물량이기 때문에 굉장히 화선이 길고 그래서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

또 한 가지는 이 지역의 산림이 굉장히 좋은 산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 임목지역이 300입방미터를 넘어가는 독일 가장 좋은 숲의 나라가 독일인데요.

그 독일과 비슷한 숲이에요. 그래서 이 지역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이게 뜨기가 쉽지 않은 이런 임상이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금 남았는데 한 두 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서 진화율을 조금이라도 지금 더 높이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소광리 소나무 군락지와 유전자 보호구역 방어를 위해서 이 지역에 지연제를 약 1%가량 살포를 했습니다.

현재 바람은 오늘 바람은 남서풍이 불어서 작업하기에는 매우 좋아서 상당히 공세적으로 작업을 했음에도 워낙 넓어서 이게 작업량이 좀 쌓여야 진도가 좀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현재 바람은 서풍으로 지금 바뀌어 있고요. 저녁 때는 약간 이게 돌아서 이렇게 남동풍이 불 예정입니다.

풍속은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작업에는 진도가 조금씩 나올 걸로 생각이 되고요.

특히 야간작업으로 넘어가서 굉장히 많은 인력이 화선을 잡는 데 주력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 구역 면적은 오전보다 상당히 되게 진전을 해서 상당히 진전을 해서 1만 7685헥타르. 그러니까 2500여 헥타르가 늘었습니다.

주로 이쪽 지역이 많이 는 걸로 생각이 되고요, 이쪽 지역이 조금 더 는 걸로 생각이 듭니다.

우선 야간 진화 계획은요, 최대한의 정예인력을 이 소나무 군락지 선단의 화선을 잡는 데 집중 투입해서 작업을 진도를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워낙 넓은 구역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헬기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국방부에서 추가적으로 헬기를 지원받을 예정이고요.

또 강릉 옥계와 동해지역의 지금 진화율이 원래는 아까 12시경에 잘 될 걸로 생각이 됐는데요.

거기가 이제 운무가 많이 껴서 작업을 못했다가 오후에 다시 재개가 되어서 오늘 저녁까지는 거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내일에는 그쪽 헬기 7대 해서 총 23대의 헬기를 추가로 내일 가지고 들어와서 총 82대의 헬기를 내일 집중적으로 이 7구역과 4구역에 투입해서 이쪽 지역을 진화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상 진화계획을 말씀드렸고요. 현재 주택은 좀 정확히 계산이 조사가 되면서 변동이 있습니다.

주택이 오히려 줄은 걸로 돼 있는데 260채 등 전체 소실은 645개동으로 건물 동수는 좀 늘어났습니다.

현재 대피 인력은 16개소에 540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총력을 다해서 이 지역을 내일 진화를 해서 우선 동풍이 불 걸로 대비해서 울진 소광리 유전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그럼 내일도 완전 진화는 어려운 건가요.

[최병암 / 산림청장]

완전 진화는 굉장히 구역이 넓어서 완전 진화라는 게 전체 화선을 다 잡는 게 완전 진화인데요. 이쪽 화세가 생각보다 굉장히 셉니다.

그래서 작업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되는 걸로 판단이 돼요.

그래서 전 구역의 완전 진화는 내일은 좀 어렵다고 보고 부분적인 이 소나무 군락지와 면접한 지역의 화선을 주로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습니다.

[기자]

그러면 진화 인력이 진화 작업에 다 투입이 되는 건가요?

[최병암 / 산림청장]

진화 인력은 구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만 헬기 자원을 주력을 이쪽 지역에 투입을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다만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면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이 지역은 지금 이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서쪽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은 주로 산림 지대입니다.

민가가 거의 없는 산림 지대고 소수는 있는데 그래서 민가 피해나 이런 주민대피소에는 많지 않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국가적으로 소나무 군락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보호하는데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씀을 안 드렸는데 처음에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마는 강풍은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다만 동풍은 붑니다.

동풍은 불어서 이 소나무 군락지에 영향은 줄 수가 있는데 약 4m/S의 보통 바람이 부는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제 오후에 14시에서 18시 정도까지 한 3~4시간 정도가 동풍이 불고요.

일몰 후에는 다시 때문에 그때는 또 작업 진도가 더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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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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