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휴일 아침부터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단 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작업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이 됐어요. 지금 가장 위험한 지역은 어디로 보면 되겠습니까?
[이병두]
저희가 산림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열화상 장착 드론을 새벽에 띄워서 계속 화선을 분석을 했었는데요. 그 화선을 분석한 결과 울진읍 바로 윗부분, 고성리 부분인데요. 이 부근하고 그다음에 내륙 방향이죠. 소광리 방향의 화선에 길게 이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 이 지역의 진화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병두]
지금 울진 지역에는 총 51대의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있는데요. 지상 인력도 5000명이 넘는 지상 인력을 진화를 해서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나온 피해도 굉장히 큰데 소광리에는 금강송군락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병두]
소광리 금강송군락지는 상징적인 숲입니다. 굉장히 상징성이 크고 그리고 또 여기에는 500년이 넘는 소나무도 있고 또 평균 수령이 150년 이상인 곳이고요. 이 지역은 또 산림자원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보호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다행히 지금 현재 화선으로부터 소광리 소나무 군락지까지는 약 6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여유는 있어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지금 강풍주의보가 해제가 되긴 했어요. 그래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편이기는 한데 일단 산림당국은 오늘 공격적인 진화작업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게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이병두]
지금 공격적인 진화작업이라고 하는 것은 화염을 직접 진화하는 직접 진화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기존까지는 국가기간시설이나 마을 주민들, 또 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방어선을 치는 간접진화 방식을 택했다면 이제는 직접진화, 그러니까 화염을 직접 물을 뿌려서 진화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은 점차 산불이 잡혀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목표는 어떻게 됩니까?
[이병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30610281188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