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봄의 시작, 낮동안 온화해…큰 일교차 주의

3월이 시작됐습니다.

낮동안 날씨도 온화할 것으로 보여서, 봄의 시작을 느끼기에 제격이겠습니다.

학교에서는 새 학기의 문을 여는 오늘인데요.

오늘 날씨톡톡은 새 학기 기념으로 45rpm의 즐거운 생활과 함께해볼게요.

어떤 학부모분은 오늘, 첫 등교에 아이보다 더 긴장한다고 하셨고요.

다른 분은 "친구들 얼굴 보러 가야하는데, PCR 검사를 가네요. 저 감기겠죠?"라고 남겨주셨습니다.

코로나19 확산도 물론 심하지만요, 감기 들기에도 쉬운 날씹니다.

오늘 아침 많은 지역이 영하권 추위로 시작했지만, 낮동안은 온화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가까이 벌어지겠고요.

기온이 들쑥날쑥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낮부터 추위는 덜하지만, 밤부터는 초미세먼지가 들어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내일도 먼지가 유입되면서 중부와 전북의 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겨울 가뭄도 심각합니다.

워낙 강수량이 적어서 남부 곳곳으로는 연일 산불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동쪽지역 건조특보 계속되고요.

동해안을 따라서 바람도 강해질거로 보여서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낮부터 중부지방에 눈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날씨톡톡 #일교차 #새학기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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