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남부 짙은 안개…낮동안 따뜻, 일교차 주의
[앵커]
오늘은 크로 벌어지는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남부 지방 곳곳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시야가 매우 답답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어제는 제가 겨울 코트 차림으로 날씨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다시 봄외투를 꺼내 입었습니다.
출근길 기온이 어제보다 한결 덜하고요.
서울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이나 기온이 올라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 9.4도 광주 10도 보이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은 여전히 5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한 곳들도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1도, 광주 23도, 경주 25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곳에 따라 일교차는 10도에서 20도가량 크게 벌어지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진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짙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도 채 확보되지 않는 곳들이 많은데요.
시정 현황 경남 의령 70m, 함평 90m, 청도 160m, 진안 180m 등 짙은 안개가 출근길 시야를 크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중부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껴있는 곳들이 있으니까요.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으로 확대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60mm 이상, 제주와 경남 해안에 10에서 40mm 중부지방에 5mm 안팎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잠시 주춤하겠고요.
모레부터 다시 기온은 오르겠습니다.
노동절인 월요일은 전국 하늘이 맑겠고 날도 포근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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