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전국 촉촉한 봄비…내일 큰 일교차 주의

날씨톡톡입니다.

촉촉한 봄비와 함께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안 그래도 월요일은 집 밖에 나설 때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데, 비까지 뚝 뚝 내린다 하니, 더욱 나서기 싫은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탠딩에그의 뚝뚝뚝 들으면서 오늘 날씨톡톡 열어보겠습니다.

SNS를 살펴보니까요.

한 분께서 출근도 싫은데, 비까지 온다니, 언제까지 오려나… 하고 남겨주셨습니다.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에 중부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저녁 무렵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와 내륙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최대 시속 45km의 강한 바람도 부는 만큼,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다른 분의 SNS도 살펴봤는데요.

너무 따뜻해서 멀리 놀러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요즘 예년보다 포근하지만, 내일부터는 일교차가 커서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8.3도로 출발했는데요.

내일은 6도가량 뚝 떨어져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낮에는 오늘보다도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더욱 커질 텐데요.

이런 날씨에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목요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비가 그친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날씨 #비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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