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219,241명 ’역대 최다’…어제보다 80,248명 늘어
1주일 전의 1.3배·2주일 전의 2.4배…5주일 전의 16.9배
1만 명→10만 명 23일 소요…10만 명→ 20만 명 12일 걸려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해제 등으로 확진 규모 확대 우려"
정부 "확진자 증가율 둔화…이르면 1∼2주 내 정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하루 사이 8만 명 넘게 급증하면서 22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먼저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21만 9천2백41명입니다.
어제보다 무려 8만여 명 폭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1.3배, 2주 전과는 2.4배, 5주 전과 비교해선 17배 정도 많습니다.
만 명에서 10만 명까지 23일이 걸렸는데, 10만 명에서 20만 명까지는 12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고 월요일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의 방역 패스가 해제되고 확진자 가족의 격리 의무도 없어졌는데요,
이런 방역 조치 완화가 유행 속도와 확진 규모를 더욱 키울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선일인 오는 9일쯤 확진자가 2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미 20만 명을 훌쩍 넘기면서 도달 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손영래 중앙 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확진자 증가율 자체는 둔화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전문가들 예측대로 1∼2주 사이에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정점 규모를 35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여전한데요,
위중증 환자는 35명 늘어 7백62명, 사망자는 96명 늘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올라 전국이 전날보다 1.8%포인트 오른 50.1%, 수도권은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45.9%로 나타났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82만여 명으로 어제보다 2만8천여 명 늘었습니다.
방역패스 잠정 중단과 관련해 일각에서 선거를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정부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김부겸 총리는 오늘 ... (중략)
YTN 최명신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0211013662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