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6만 6,209명...사망자 112명 '역대 최다' / YTN

YTN news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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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12명 ’역대 최다’…누적 7,895명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 44%…전날보다 3.2%p 증가
재택치료자 70만 명대로 급증…하루에 5만 3,513명 늘어
"3월 중순쯤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 하루 25만 명 안팎"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며 오늘(26일)도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16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발생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인 112명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나흘째 17만 명 안팎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사망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16만6천209명입니다.

전날보다 2백 명 넘게 늘며, 나흘째 17만 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6만 명 넘게 많고 2주일 전과 비교하면 11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16만 6천68명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58%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41명입니다.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었지만, 여전히 6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하루 만에 112명이 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7천895명입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로, 전날보다 3.2%포인트 올랐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도 폭증했습니다.

하루 사이 5만 명 넘게 늘면서 7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도 10만 명이 넘습니다.

정부는 앞서 다음 달 중순쯤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이 될 거라는 전문가 예측을 소개하며,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루 신규 환자 수는 25만 명 안팎이 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6일)부터 학원과 독서실 등에서 '띄어 앉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됐지만, 어제까지는 계도 기간이었습니다.

방역 지침을 어긴 운영자는 5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고, 위반 횟수에 따라 3차 이상은 200만 원이 부과됩니다.

또, 방역 지침을 어긴 이용자는 위반 횟수별로 10만 원의 과태료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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