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률 처음 40% 넘겨…사망자 이틀째 110명대
[앵커]
어제(2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 사망자도 이틀째 11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검사 양성률도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8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 8,993명입니다.
지난달 22일 17만 명을 돌파한 뒤, 소폭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13만 명 후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확진자는 소폭 줄었지만, 위중증과 사망 지표는 악화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보름 전인 지난달 14일 300명대에 진입한 뒤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 역시 112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2명 줄었습니다.
중환자 병상 운영 여력도 절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8.3%, 수도권은 44.4%입니다.
재택치료자는 79만2,494명으로, 8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검사는 70만 8천여 건, 검사 양성률은 40.5%로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양성률) 40.5% 라는 이 숫자는 앞으로도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개연성ㆍ가능성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인 지표이긴 한데 앞으로 내일 숫자 또 목요일 최고치가 얼마나 될지가 지금 이번 유행의 기로일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종합해, 오는 9일 대선 당일 신규 확진자는 23만 명 이상, 위중증 환자는 1,200명 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유행 정점은 3월 초에서 중순까지로, 하루 최대 확진자는 35만 명, 위중증 환자는 최대 2,75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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