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사망자 4만1천명 넘겨…229시간 만의 구조도

튀르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지시간 15일 4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 수는 3만 5,418명이고,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 수는 1,414명, 시리아 반국 지역 사망자 수는 4,400명으로 이를 모두 합치면 전체 사망자 수는 4만 1천명이 넘었습니다.

다만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통계가 정확히 잡히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구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쯤에는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잔해 속에서 13살 소년이 지진 발생 229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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