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인 오늘, 선거까지 8일을 앞둔 대선 후보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유세에 집중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은 점차 좁아지는 가운데, 단일화 결렬에 실망한 지지철회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YTN 국회 스튜디오 연결해 유세 일정과 선거 상황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선거까지 일주일 남짓 남은 데다, 여전히 박빙의 판세라 3.1절 후보들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재명 후보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지역 유세와 함께 경제 행보에 집중합니다.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투자 기업인들과 좌담회를 열고 투자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SNS를 통해서는 서울시민을 겨냥한 부동산 대책을 다시 밝혔는데요.

과세 부담을 완화하고 종부세 억울함도 개선하겠다, 첫 '내 집 마련'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 LTV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고 전세금 인상분에 대한 대출규제도 해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서울 재건축 재개발 용적률 500%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법을 개정해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할 수 있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명동에서 '3.1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유세를 펼칩니다.

명동은 민족과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기에 맞서는 이정표가 되어준 곳이고, 세계인이 몰려오던 활력의 상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점포 곳곳이 비어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유세 장소로 낙점됐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 서울 민심을 총결집해 승리의 부스터샷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네, 이 후보는 수도 서울을 공략하기 위한 최대 과제, 부동산에 공들이고 있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늘 하루 서울을 집중 공략합니다.

조금 전 국립서울현충원부터 찾아 임시정부 대통령 묘역과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에서 일제에 맞섰던 독립 운동가들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곧 서울 중앙대학교 앞에서 이 지역구 의원을 지낸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유세가 예정돼 있고요.

오후에는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에서 '대한민국 만세' 컨셉으... (중략)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0111544043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