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Q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정미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어제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단일화 협상과정을 설명하고 나서 취재진한테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간의 과정을 정리한 파일을 배포했거든요. 그런데 이 파일을 열면 속성에서 문서 속성 제목에 이런 문구가 뜹니다. 이게 캡처해서 나오는 건데요.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 제목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문서의 공식 제목은 아니고요. 국민의힘에서 배포한 문서의 제목은 공식명칭으로 돼 있는데 거기서 속성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이 문서를 작성할 때부터 협상 경과를 작성할 때부터 뭔가 안 됐을 경우를 대비한 것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군요.
[기자]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국민의힘의 입장도 입장도 제가 전해야 되니까. 국민의힘도 해명을 했습니다. 이게 너무 급하게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보면 권영세 본부장이 협상과정 문건 정리 아직 안 됐습니까를 몇 번을 묻거든요. 그러니까 실무진이 아직 정리 중입니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입장은 급하게 문서를 작성하다 보니까 2017년에 작성했던 문서를 불러와서, 그러니까 다른 문서. 아무 상관없는 문서를 불러와서 거기다가가 싹 내용을 지우고 다시 쳤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저장을 했는데.
새 문서 작성을 누르면 되는데 그걸 왜 지난 걸 불러와서 썼다는 거죠?
[기자]
그래서 사실 기자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국민의힘의 해명도 제가 전해야 되니까. 일단 국민의힘 쪽에서 해명한 건 그런 해프닝이다. 그리고 속성 같은 경우에는, 그러니까 문서 제목이 아니고 속성 같은 경우는 과거 제목이 계속 따라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국민의힘은 그전 문서의 맨 윗줄에 공교롭게 이런 내용이 있었고. 그런데 이것도 결국 불신이 불러온 문제죠.
그리고 오늘은 또 안철수 후보가 실무진에서 협의를 다 이뤘고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이렇게, 이렇게 전권을 주지는 않았다고 얘기했거든요. 윤석열 후보 측은 협상자로 장제원 의원을 내세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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