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강의 늘까 걱정"…개강 앞둔 대학가 비상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는 다음 주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요.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대면 수업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대학생들은 다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반응이었는데요.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도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검사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으러 온 검사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17만 명 전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대학가는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들은 대면 강의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대학생들은 대면 수업이 반가우면서도 코로나19 감염에 우려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번에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게 기쁘기도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걱정도 되는 부분이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된 학생과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그런 점은 두려움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면으로 하게 되면서 동기들과 어울리면서 대학생활 다운 대학생활을…"
다시 비대면 수업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앞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서 온라인 수업 기간이 늘려지는 게 두렵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면수업 원칙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확진자 폭증을 감안해 3월 첫 2주간은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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