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확산세에 급증한 재택치료 환자가 응급 상황에서 제때 진료받지 못해 숨지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가 응급센터 확충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 환자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를 이달 말까지 10곳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는 4곳으로 권역별 종합병원급 거점전담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응급상황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정해 119구급대와 이송 가능한 병원을 연계·조정하도록 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소아나 분만을 앞둔 임신부, 투석 환자 등 특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인프라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아 병상은 현재 864병상에서 1,059병상으로 확대하고, 중증환자는 중증 소아진료의료기관 18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분만 병상도 기존 95병상에서 252병상까지 늘리고, 투석 병상은 347병상에서 597병상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24시간 외래진료센터를 30곳까지 늘려 비응급환자인 재택환자가 심야 시간에도 진료받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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