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 하루 만인데요. 조만간 수도 키예프를 함락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최종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친러정권을 세우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백 곳 가까운 군사시설이 파괴됐고 민간인을 포함해 2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윈 수석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러시아가 예상보다 빨리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고요. 수도 근처까지 러시아군이 진격했다라는 뉴스가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두현]
그렇죠. 지금 외신에 의하면 30~40km, 키예프 전방까지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진입했다라는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저희가 뉴스 모두에 키예프 도시, 키예프 수도잖아요. 거기 현장 화면을 봤더니 아주 적막이 흐르더라고요. 그런데 우크라이나에도 정부군이 있을 것 아닙니까? 정부군의 저항이 이렇게 무력하게 러시아군에게 내줘도 되는 겁니까?
[차두현]
몇 가지 고려를 해야 되는 것이요, 우크라이나 정부군, 한 22~23만 정도 됩니다. 되는데 이 중에서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는 병력은 줄어 있고요. 지금 러시아군이 17만 정도 이번에 동원된 걸로 판단되는데요. 두 번째는 장비 면에서 아무래도 격차가 클 수밖에 없고 세 번째는 2014년부터 사실상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동서 내전 상태에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전력이 많이 그동안 소모돼온 거죠, 우크라이나는.
이미 전력도 소모되고 장비나 이런 거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인데. 지금 들려오는 소식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동부 지역도 차지를 했지만 체르노빌, 그러니까 북쪽 지역도 점령을 했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고 있거든요. 이게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차두현]
일단 체르노빌 같은 경우에는 벨라루스를 통해서 러시아군이 진격을 할 때, 그리고 키예프를 향할 때 중간을 거치게 되는 길목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는 물론 이 행위 자체가 국제적인 비난을 살 일지만 침공 와중에 체르노빌 시설을 통해... (중략)
YTN 이종훈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2516130088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