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두진호 /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연구원님 화면 옆으로 키예프 현재 모습 보고 계십니다. 지금 키예프 주변 32km 지역까지 러시아군이 진격한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수도 키예프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잠시 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러시아군이 진격을 할지, 어떤 진로를 통해서 진격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지금 키예프로 이동하기 전까지 체르노빌 원전 쪽을 이미 러시아군이 장악한 것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르노빌 원전을 장악한 것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전략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 두진호 : 잘 아시는 것처럼 체르노빌은 지난 1986년에 방사능 사고가 났던 곳이고 또 지리적으로는 벨라루스로부터 키예프에 가는 길축 선상에 있기 때문에 아마도 벨라루스를 통해서 들어오는 러시아 지상군, 그중에 군인이 이 체르노빌을 점령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연구원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사이렌이 울리는데 이건 현장 사이렌입니다. 지금 키예프에서 사이렌이 울릴 정도로 뭔가 경고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죠.
◆ 두진호 : 앞서 말씀드린 듯이 체르노빌은 키예프로 가는 길목선상에 있기 때문에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 간의 우발적 상황에 대해서 체르노빌에 손상을 가하고 또 이로 인해서 방사능 피폭이 러시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확산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주요 군사시설을 러시아군이 사전에 점령한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 앵커 : 지금 저희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에도 계속해서 공습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있는데 러시아가 이렇게 북쪽에서 그리고 동쪽에서, 남쪽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구체적인 대응 상황이 나와 있습니까?
◆ 두진호 : 정확한 현지 상황을 실시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가지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내무부가 발표하는 내용과 현재 서방의 언론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어떤 형태로든 우크라이나 군은 적극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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