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우크라이나인 등 수백 명이 모여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손을 떼라"며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고 APTN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유럽과 전 세계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독일이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멈추고 러시아산 가스 구매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도 약 천 명이 모여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2008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조지아 국기를 흔들며 반전을 외쳤습니다.

영국 런던과 미국 워싱턴DC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도 우크라이나 지지자들이 모였고 스페인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각지와 일본, 멕시코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YTN 기정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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