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관 전원 철수..."24일부터 영사업무 중단" / YTN

YTN news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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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업무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은 "지난 12일 키예프 대사관에 이어 24일 리비우에서 영사 업무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자 우크라이나 내 미국인들에게 즉각적인 철수를 권고하면서 지난 14일 대사관을 수도 키예프에서 서부 리비우로 이전했습니다.

이후 현지 주재 미 외교관들은 낮에는 리비우에서 근무를 하고, 밤에는 인근 폴란드로 넘어가 밤을 보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이날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지만 대사관 직원들은 우크라이나로 넘어가지 않았고, 조만간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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