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방탄소년단
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K팝의 대장'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네 차례 대면 콘서트를 갖는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BTS의 공연 예고에,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번 공연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봅니다.
지난 12월, LA에서 열린 BTS의 대면 콘서트 모습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2년 만에 열린 대면 콘서트였지만 전 세계 21만 명 이상의 팬들이 운집하며 또 한 번 BTS의 위력을 확인시켜줬죠.
콘서트를 즐기고 떠난 전 세계 아미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도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리고 들려온 반가운 소식.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미국에서 또 한 번의 대면 콘서트를 엽니다.
앞선 공연에서 티켓 대란이 일었던 만큼, 티켓을 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장 인근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될 예정인데요.
매번 화제를 모으는 BTS의 공연.
하지만 이번 공연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습니다.
BTS의 이번 공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막을 올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죠.
이번 공연이 열리는 미국의 네바다주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서만 보여주면 별다른 제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고 한국과는 달리 공연 중에는 함성과 박수가 모두 허용되죠.
최근 들어 미국의 일부 주들이 방역을 개인의 책임에 맡기기 시작하면서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미국의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슈퍼볼 경기에선 7만여 명의 입장객이 모두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었죠.
때문에 BTS의 이번 공연 역시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대표적인 이벤트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K팝의 대장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온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K팝의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미국 시장을 향한 더욱 다양한 K팝의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죠.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행보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건 그들이 보여준 다짐과 응원 때문입니다.
1년 전, 다시 찾아올 일상을 위해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던 방탄소년단의 다짐이 계속 지켜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 다시 찾아올 일상을 기다리며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파이팅 구호 한 번 힘차게 외쳐볼까요?" "힘내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파이팅! 아미 파이팅!"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BTS #대면콘서트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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