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D-14' 초박빙 승부...막판 남은 변수는? / YTN

YTN news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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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꼭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양강 구도'로 초박빙 경쟁을 펼치면서 여전히 선거의 결과는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판세를 가를 남은 변수,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성완]
안녕하세요.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의 양강 대결 이건 분명하고. 그다음에 막판까지 판세를 점치기는 이제는 어렵겠다라고 하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변수는 뭡니까?

[김성완]
저는 두 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첫째로는 여론의 풍향이 좀 달라지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기세싸움이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정치에서는. 그런데 기세싸움에서 지난주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조금 눌리는 분위기였어요. 왜냐하면 단일화 이슈도 그대로 살아 남아 있었죠. 그리고 배우자의 법카라든가 아니면 과잉 의전 논란의 여전이 계속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코로나19 방역도 좀 더 강화됐고요. 그런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고 자영업자 손실보상 문제도 사실은 추경 처리가 안 되는 상황이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주 들어서면서 뭔가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는 거죠. 이른바 그분이라고 하는 대장동 관련한 녹취록이 또 공개가 되게 됐고요.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보도도 연일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추경도 이미 통과됐고요. 단일화 이슈가 무엇보다도 사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론의 풍향이 바뀌어가는 것 아닌가 이렇게 추측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지난주 여론조사 나왔을 때 이재명 후보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번 주에는 거의 초박빙으로 갔거든요. 그런 면에서 여론의 풍향이 뭔가 바뀌어가고 있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고요. 이런 기세싸움에서 누가 이기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고요.

둘째로는 밟고 일어서면 안 된다. 딛고 일어서야 한다. 이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상대편 후보를 밟고 일어서는 게 아니라 내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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