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 정도가 소아·청소년입니다
최근엔 확진된 7개월 아이가 숨지는 일도 일어나면서 보호자들은 우리 아이 코로나19 진료를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안내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저는 서울 방배동에 있는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아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어떤 증상에 유의해야 할까요?
[기자]
이곳 의원은 연일 수백 건의 아동·청소년 코로나19 상담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진료하시는 원장님 직접 모시고 눈여겨볼 증상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송종근 /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 원장]
안녕하세요?
[기자]
우리 아이가 코로나19 확진됐으면 어떤 증상을 유의해서 봐야 할까요?
[송종근 /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 원장]
일단은 고열 말고 숨찬 증상, 잘 못 먹는 증상, 잘 움직이지 않는 증상, 그다음에 소변량이 굉장히 주는 증상, 그게 제일 위험한 증상입니다.
[기자]
소아 진료하면서는 생각하지 못한 상담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지요?
[송종근 /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 원장]
방금도 문자가 왔는데 생후 7일 된 확진자 어린이 엄마가 굉장히 급한 마음으로 계속 연락 오세요.
수유를 해도 되는지. 그러면 아기를 혼자 돌봐도 되는지 걱정스러운 연락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요.
신생아들이 특별히 지금 입원할 곳이 많이 확충돼야 될상황입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지난 17일부터 이곳은 서울에서 유일한 '소아전용' 의료상담센터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재택치료를 하는 아이와 관련해 상담이 필요하면 이곳으로 전화 연락하면 됩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에서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요.
위급할 경우 야간에도 진료가 이뤄집니다.
이곳에선 의료진 최대 4명이 진료를 하는데요.
상담부터 약 처방까지 비대면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시립 어린이병원에도 이런 소아전용 상담센터가 추가 개설됩니다.
이곳 말고도 서울시에서는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에서 24시간 소아·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맡고 있습니다.
낮에는 일반 동네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도 전화... (중략)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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