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 마디에…홍콩, 중국식 '강제검사' 준비 박차

MBN News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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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방역에 신경 쓰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 한마디에 홍콩이 어수선합니다.
홍콩 각계는 물론 중국 본토의 직접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 일각에선 '홍콩의 중국화'를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중국 광저우에 있던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가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하루 8만 개의 검사 샘플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본토 의료진과 의약품도 홍콩에 속속 도착하면서 다음 달 진행될 걸로 보이는 750만 홍콩시민 전수 검사 준비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 인터뷰 : 장위룬 / 광둥성 보건위원회 부국장
- "홍콩 정부의 요청에 따라 우리 팀은 주로 핵산 검사에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누적 확진자가 1만 2천 명대였던 홍콩은,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면서 한 달 반 만에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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